【유엔본부=AP/뉴시스】반기문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는 처음으로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마틴 네시르키 유엔 대변인이 12일 발표했다.
그는 반기문 총장이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한편 유엔의 대량학살 방지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18일 아우슈비츠를 방문한다고 말했다.
2차대전 중 110만 명 이상의 유태인들이 아우슈비츠와 인근의 비르케나우 수용소에서 독가스와 기아 질병 및 강제노동 등으로 사망했다.
따라서 아우슈비츠는 2차 대전중 나치의 만행을 상징하는 유적이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