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임기끝난 몰디브 대통령의 권좌유지에 "전례 없는 일" 우려

미국은 11일 와히드 하산 몰디브 대통령이 임기가 끝난 뒤에도 계속 권좌에 앉아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하산은 원래 10일로 임기가 끝났으나 이날 실시될 대선 결선은 연기됐으며 그는 헌정공백을 피하기 위해 집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젠 사키 미국무부 대변인은 그런 조치는 전례없는 일로써 몰디브 국민들이 자유롭게 대통령을 선출할 수 있는 권리를 위협한다고 말했다.

사키는 16일로 예정된 결선이 공정하게 마무리돼야 하며 이를 위해 몰디브의 군부와 경찰은 자제를 보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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