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휘발유 가격이 연중 최저 가격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은 11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49원 낮아진 ℓ당 1885.99원을 기록했다. 이는 8월 첫째 주 이후 1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주간 평균 가격 기준으로 연중 최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844.5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뒤를 이어 광주(1858.22원), 울산(1868.71원), 경북(1870.87원), 부산(1870.99원) 순으로 쌌다.
셀프주유소와 비셀프주유소간 가격차는 47.28원으로 집계됐다. 셀프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40.87원, 비셀프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88.16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