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유니버스에 베네수엘라의 '이슬레르'

【모스크바=AP/뉴시스】 베네수엘라의 TV에 자주 출연했던 플라멩코 댄서 가브리엘라 이슬레르(25)가 9일 밤 모스크바 교외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영예의 왕관을 썼다.

미스 유니버스 당선 발표에 흥분한 이슬레르는 대관 과정에서 관을 떨어뜨렸다가 웃으며 주웠다.

그는 이날 결선에서 스페인의 파트리시아 로드리게스와 대결했다.

심사위원장은 미국의 록 가수 스티븐 타일러가 맡았다.

베네수엘라는 최근 6차례의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3번이나 우승한 미녀 국가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이슬레르의 당선이 베네수엘라의 '개선'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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