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앞둔 한인교회들, 어떤 모습?

지난 일년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고,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추수감사절을 앞둔 교회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감사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대표적인 행사로 찬양축제를 꼽을 수 있다. 실로암한인교회는 오는 10일 가족과 셀, 전도회 등을 대상으로 감사찬양축제를 개최하며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는 17일 추수감사찬양 축제를, 24일 세례 및 입교식을 갖는다.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와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 최봉수 목사) 역시 24일 목장찬양대회를 개최해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슈가로프한인교회는 추수감사절까지 예배당 복도에 '감사나무'에 설치, 감사제목을 한 곳에 모으고 있으며 '밥한그릇 나눔 운동'을 펼쳐 사랑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감사의 마음을 이웃에게 전하는 교회들도 있다.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는 추수감사주일 성찬식을 거행하며 이날 드려진 헌물을 어려웃 이웃에게 전달한다. 성약장로교회(담임 황일하 목사)는 성도들도부터 쌀 한 포씩을 기증받아 한인노인회에 전달한다. 성약장로교회는 또 추수감사절 헌금 일부를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기증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장로교회(담임 한병철 목사)는 노숙자 선교단체인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호세아피드더헝그리재단과 함께 펼치는 추수감사절 이웃사랑에 동참한다. 이 행사는 매년 절기마다 1만여명의 노숙자들에게 다채로운 공연과 식사, 이발, 미용, 의료상담 등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이 밖에도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는 추수감사연합예배를 드리고 가을운동회를 개최하며 새생명교회(담임 유영익 목사)는 16~17일 선교축제를, 18~23일 추수감사절 특별새벽기도회를 갖는다.

#연합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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