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프랑스 신용 등급 다시 한 단계 낮춰 AA로

【파리=AP/뉴시스】 프랑스의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신용 평가 등급이 8일 다시 한 단계 낮아졌다.

S&P는 재정을 정상화하고 경제를 보다 경쟁력있게 만들 프랑스 정부의 능력이 제한적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이 기관은 프랑스의 장기 해외 및 국내 통화 주권 신용 등급을 AA+에서 한 단계 낮은 AA로 강등했다. 그러나 전망은 "안정"으로 가까운 시일에 추가 변동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2012년 6월 취임 이후 사회당의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은 노동 시장 유연화 및 연금제도 변경 등 몇몇 경제 개혁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상황을 개선하기에는 너무 점진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프랑스의 실업률은 11.1%로 추가 개혁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지난해 말 S&P가 프랑스의 국가 신용 등급을 최고 AAA에서 한 단계로 강등하자 무디스와 피치도 이를 따랐다.

#프랑스신용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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