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멕시코가 석방한 마약왕에 현상금 500만 달러

【워싱턴=AP/뉴시스】 미국 국무부는 멕시코 정부가 석방시킨 마약왕 라파엘 카로 퀸테로의 체포에 단서를 제공하면 500만 달러를 준다고 5일 발표했다.

카로 퀸테로는 1985년 미국의 마약수사국 소속 요원 엔리케 카마레나를 납치하여 고문한 끝에 살해한 혐의로 캘리포니아 주 검찰에 고발돼 40년 형을 받아 28년을 복역했으나 지난 8월 멕시코에서 석방됐다.

당시 멕시코 할리스코 주의 판사는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카로 퀸테로(60)를 석방했고 그 후 그는 도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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