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다음달 7일에는 주식시장이 한 시간 늦게 열린다.
한국거래소는 31일 "수능시험 출근시간 조정으로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을 임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에는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시장의 개장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정규시장 장 마감도 현행 오후 3시에서 오후 4시로 미뤄진다.
코스피200선물과 주식·국채선물 등이 거래되는 파생시장도 개장시각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장 종료 시각이 오후 3시15분에서 4시15분으로 각각 한 시간씩 미뤄진다.
다만 통화선물·옵션, 금선물, 미니금선물, 미국달러플렉스선물의 경우 외환거래 시간 등을 감안, 개장만 각각 1시간 늦춰지고 종료시각은 현행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