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8일 법제사법, 정무, 산업통상자원위 등 13개 상임위별로 소관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인다.
정무위에서는 국가보훈처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여권 편향의 안보교육을 했다는 의혹을 민주당이 집중 제기함에 따라 국가기관의 정치 개입 논란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을 대상으로 한 산업통상자원위 국감에서는 잇따른 불량 부품 납품으로 인한 원전 가동 중지를 포함한 원전비리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국방위는 해병대사령부와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직접 방문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대응 태세를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