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재보궐선거를 7일 앞둔 23일,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 남·울릉 선거구에서 선거열기가 가열될 전망이다.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화성시 매송면 칠보노인대학, 봉담읍 국민체육센터, 장안면 덴소풍성 등지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정남면 농협 앞에서 선거유세를 한다. 이어 서 후보는 봉담 하나로마트, 수원대 입구, 이마트 등으로 자리를 옮기며 이동유세를 한다.

포항 남·울릉 재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는 남구 구룡포시장 인근 상가, 연일읍 대백마트 앞, 효자시장, 연일읍장 등지에서 선거유세를 한다.

경기 화성갑에 출마한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이날 당 지도부의 지원사격을 받을 예정이다.

손학규 상임고문을 비롯해 전병헌 원내대표, 양승조 최고위원, 박기춘 사무총장, 김태년 경기도당 위원장, 오영식 서울시당 위원장, 우윤근·강기정·오제세·문병호·유기홍·박홍근·김기준 의원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오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포항 남·울릉 재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허대만 후보는 김한길 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선거유세에 나선다.

김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 허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포스코를 방문한다. 허 후보와 당 지도부는 포스코 구내식당에서 투표독려 전단지도 배포한다.

화성갑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는 화성시청을 찾아 공무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오전 11시부터는 화성시의회에서 5대 농어민정책공약을 발표한다.

5대 농어민 정책은 ▲간척지를 농어민에게 무상 수준의 장기저리 임대 ▲쌀 목표가격 23만원 실현 ▲대기업 농업 진출 금지 법제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 등이다. 공약 발표장에는 국회 농해수위 김선동 의원, 보건복지위 김미희 의원, 안행위 이상규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항 남·울릉 진보당 박신용 후보는 오병윤 원내대표의 지원을 받아 포항시 일대에서 선거유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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