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기상 정보를 제공을 주간예보에서 3일 늘어난 10일 간의 기상 예측 정보를 미리 제공한다.
기상청은 기존에 제공하던 주간예보(7일)에서 예보 기간을 3일 늘리고, 명칭을 중기예보(10일 예보)'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루 오전 6시, 오후 6시 2회 제공하며, 기상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Web), 기상청 날씨 앱(App)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보가 계속 유지될 가능성을 3단계(높음, 보통, 낮음)로 나타낸 예보 신뢰도 정보 또한 늘어나는 기간(7일→10일)만큼 늘려 제공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국민과 산업계 등에서는 10일로 늘어난 예보기간을 활용해 주중에는 많게는 두 번의 주말 날씨를 참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예보기간이 늘어날수록 예보에 대한 불확실성은 함께 커진다"며 "예보 신뢰도 정보를 활용하면 불확실성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