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결혼소감 "영원한 것을 쫓은 삶의 작은 시작 되길"

가수 박진영(41)이 오늘(10일) 결혼한다.

박진영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음이 싱숭생숭 잠이 잘 안오네요. 가족들과 친구들 또 팬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 하늘에 고마운 마음, 오늘의 자만이 겸손으로, 말하기가 듣기로, 사라질 것들을 쫓는 삶이 영원한 걸 쫓는 삶으로 바뀌는 작은 시작이 되기를 바래봅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10일, 9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최측근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K팝스타3' 심사위원을 맡은 박진영은 최근 방송에서 "결혼 준비로 바쁘지 않냐"는 질문에 "결혼식은 100분 정도 모시고 소규모로 할거라 그리 준비할 건 없다"고 설명했다.

예비신부는 첫눈에 반한 이상형으로 평범한 일반인이다. 지난해 4월 발표한 미니앨범에 담긴 '너 뿐이야'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박진영은 결혼 발표 당시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됐고 마침내 그녀가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다음 달 10일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면서 "저에게 '너 뿐이야'란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라며 SNS를 통해 직접 알렸다.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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