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병의 눈물 젖은 편지, 바닷가를 매립하고도 보상을 받지 못한 이야기, 40년간 살아왔던 땅을 빼앗길 뻔 했던 이야기 등은 독자들의 가슴을 여미게 한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주인공의 불꽃같은 도전정신에 매료되고, ‘나는 가수다’에서 BMK가 보여준 오뚝이 정신, 서민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지 않은 공직자의 도덕불감증을 꼬집는 이야기, 노벨문학상을 향한 불꽂같은 도전정신, 맨주먹으로 하천구역을 해제하고 그린벨트에서 기차까지 운행했던 현대판 돈키호테의 이야기에 갈채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