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설립정신 회복을 위한 기독교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의 새 위원장에 현 위원장인 손달익 목사(직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가 연임하게 됐다.
지난 4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제9차 회의에서 대책위는 당초 대한예수교장로교(이하 예장) 통합의 신임 총회장 김동엽 목사를 새 위원장으로 선출하려고 했다. 그러나 주요 임원들이 업무를 잘 알고 있는 손 목사의 연임을 제안해 이같이 결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근상 회장과 김영주 총무,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박동일 총회장과 배태진 총무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외 대책위는 연세대 정관개정 당시 재단이사였던 예장통합 이승영 목사, 대한기독교감리회 소화춘 목사의 소속 교단에 '적절한 조치'를 요청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