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모든 정보화마을에 와이파이존 구축

경기도 59개 정보화마을 주민과 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이 마을 어디에서나 빠른 속도의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8월말부터 1개월간 도내 全 정보화마을에 무선인터넷(Wi-Fi)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통신 3사(KT, SKT, LG U+)간의 협의를 거쳐 추진됐다.

도는 사업전반의 기획, 홍보, 교육을 전담하고 소형기지국 설치 등 Wi-Fi망 구축에 필요한 소요경비 전액은 통신사에서 부담한다.

도는 최근 스마트폰 이용인구 증가로 마을체험상품 홍보와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와이파이망 구축으로 도 정보화마을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무선인터넷 설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마을주민에게 무선인터넷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올 초 발표한 특색 있는 경기도 정보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국 최초로 모든 정보화마을에 무선통신인프라가 구축되어 주민은 물론 마을을 찾는 방문객의 정보 이용 증진과 마을운영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화마을은 2001년 정보소외지역인 농어촌 지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 사업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정보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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