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드라마 '투윅스'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준기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윅스'는 여러분 덕분에 명작이 됐네요"라는 글을 올리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준기는 "32살 아버지를 그린다고 했을 때 정말 극도의 불안감을 느꼈더랬어요. 아 지금 이 순간 너무 공허하다는. 여러분의 사랑 감사합니다. 이대로 다음 작품으로 이어지기. 사랑한다"고 전했다.
또 지난 26일 진행된 '투윅스' 종방연을 언급하며 "저는 어제 어떻게 저의 집으로 입성한 것일까요? 스태프에게 감사인사 전하다 정신 잃음"이라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벽에 두번 부딪혔어요. 아 나 왠지 너무 외롭고 쓸쓸해. 그 공허함 달래려고 왔다리갔다리"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준기는 26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에서 부성애 넘치는 탈주범 장태산 역을 맡아 생애 첫 아버지 연기를 소화해냈다.
'투윅스'는 이준기의 열연에 힘입어 전국기준 1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