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에 공무원 시험 필기에 합격...면접만 남아

50세 이상 합격자는 모두 9명

경기도는 올해 제1회 공개경쟁임용(8∼9급) 필기시험 합격자 2천668명 가운데 사회복지직류 9급에 응시한 57세 남성이 최고령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일반직 공무원의 정년은 60세다.

최연소 합격자는 19세 남성으로 최고령과 나이 차가 38살이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필기시험에 합격한 50세 이상 응시자는 9명이나 된다"며 "2008년 공무원 시험 연령제한이 없어진 뒤 고령자 응시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역대 경기도 공무원임용시험 최고령 합격은 2010년 54세다.

이번 임용시험은 면접을 거쳐 2천310명을 최종 선발, 면접 경쟁률은 1.1대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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