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남편과 러브스토리 공개 "UN 포기하고 한국 왔다"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화면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크리스티나는 25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성악가 남편 김현준 씨와 함께 출연해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UN 입사를 포기하고 사랑을 따라 한국에 오게 된 사련을 공개했다.

크리스티나는 "벨기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UN에 들어가려고 했다. 아르바이트로 이태리어를 가르치고 있던 중 성악가였던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크리스티나는 "공부를 하러 온 남편에게 첫눈에 반했다. 난 선생이라 (연애를) 먼저 시작할 수 없었는데, 남편이 내 옆에 앉으려고 책을 안 가져오는가 하면 5분 거리의 집을 차로 데려다 줬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키우게 됐다"며 "그런데 남편의 유학이 끝나면서 사랑과 일 중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결국 사랑을 잡았다"고 한국에 오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후 크리스티나는 남편과 함께 이탈리아 노래인 '오 솔레미오'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크리스티나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했는데 한국에서는 내가 공부를 못하는 줄 안다"라고 푸념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재 크리스티나는 가톨릭대학교에서 영어로 국제법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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