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의 이민호가 서퍼로 변신해 미국 LA 말리부 비치를 달궜다.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의 제작사 측은 배우 이민호가 촬영차 지난 17일 미국 LA에 위치한 말리부 비치를 방문해 서핑하는 모습을 26일 공개했다.
이번 촬영에서 이민호는'대한민국 상위 0.1%'의 그룹상속자 김탄으로 변신해 이국적인 현지 풍광 속에서 품격 있는 아우라를 발산했다.
특히 이민호는 9등신 황금비율 자태가 돋보이는 무결점 서핑수트 스타일과 파도를 가르는 서핑 자태를 연출해, 현장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민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나는 대로 서핑 레슨을 받으며 연습에 매진해왔고, 스태프들과 상의해가며 자신이 직접 서핑 수트를 고르는 등 이번 촬영에 각별한 애정을 내비기도 했다.
이민호는 "생각보다 파도가 높아서 바다로 나가기가 힘들긴 했지만, 재미 있었다. 생동감 있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바다에 함께 뛰어든 촬영팀이 너무 고생했다"며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전신수트를 입었는데도 까맣게 타서 걱정이다. 우리 촬영팀 모두 다 까만 얼굴들이 돼버렸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는 빡빡한 해외로케 일정 속에서도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장시간 동안 이어진 해변 촬영으로 인해 피로도가 엄청났을 텐데도 내색하지 않고 스태프들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명품 히트작 제조기 김은숙 작가와 '타짜'와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처음으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이민호는 극 중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지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갖고 태어난 그룹상속자 김탄 역을 맡았다. 박신혜-김우빈-김지원-강민혁-크리스탈 등과 함께 좌충우돌 로맨틱 러브라인을 그려낸다.
SBS 드라마'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은 오는 10월 9일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