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허각의 결혼식 축가를 부른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존박은 오는 10월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진행되는 허각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존박과 허각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출연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존박은 강력한 라이벌인 허각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슈퍼스타K2'에서 허각은 우승, 존박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며 형 동생 사이로 지냈다.

한편 허각은 다음달 3일 동갑내기 연인과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기독교 형식으로 진행되며, 하객으로는 동료 오디션 스타들을 비롯해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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