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더 파이브' 티저 포스터에서 김선아의 파격적인 변신이 돋보인다.
24일 영화 '더 파이브' 제작사는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짓고, 주연 김선아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더 파이브'는 살인마에게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반신 불수가 된 김선아가 몸이 불편한 자신을 대신할 다섯명을 모아 복수에 나선다는 스토리다. '더 파이브'의 의미는 마치 다섯 개의 손가락이 모여야 하나의 주먹이 완성되듯, 다섯이 모여야 완성되는 마무리까지 완벽한 복수를 말한다.
김선아는 퀭한 눈망울과 거칠게 잘라낸 헤어, 타고 흐르는 피, 아물지 않은 온몸의 상처 등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놈을 죽일 수만 있다면, 내 심장이라도 뜯어줄게'라는 섬뜩한 카피와 문신처럼 새겨진 숫자 '5'가 눈에 띈다.
해당 포스터는 김선아가 영화 속 죽은 남편의 옷을 착용해 여성스러운 몸을 감춘 장면으로 알려졌다. 김선아는 이번 '더 파이브'에서 휠체어를 타고 액션 연기를 펼치고, 데뷔 이래 가장 강한 캐릭터를 표현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더 파이브'에는 김선아를 비롯해 마동석, 신정근, 정인기, 이청아, 박효주, 온주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