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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20·이지은)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온라인상에 최초로 유포한 악플러가 붙잡혔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조영철 음악 프로듀서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증권가 찌라시를 위장해 아이유 결혼설 등 허위 사실을 최초로 유포한 범인이 검찰에 검거돼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조영철 프로듀서는 이어 "악의적인 악플러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저희 아티스트에 행해지는 악의적 악플 등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유는 증권가 정보지 등을 통해 결혼설, 임신설 등 루머가 돌아 곤욕을 치렀으며 지난 7월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 "소속사에 이 같은 뜬소문의 최초 유포자를 잡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소속사 로엔 측은 유포자에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소속사 측은 명예훼손 혐의로 유포자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으며, 이 고소장에는 해당 루머 글에 악성 댓글을 게시한 네티즌들도 함께 포함됐다.
아이유 악플러 검거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유 악플러 검거, 강경하게 대처하네", "아이유 악플러 잡았다니 다행이다", "아이유 악플러 검거, 그동안 마음고생 심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