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하정호 파격 공약 "롤러코스터 300만 관객 넘으면~"

하정우가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고 정경호의 군 제대 후 스크린 복귀작 '롤러코스터'의 스틸컷   ©영화 '롤러코스터'

배우 정경호가 하정우와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며 영화 홍보를 했다.

23일 정경호는 KBS 쿨FM '홍진경의 두시'(이하 '홍시')에 출연해 하정우가 감독하고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코믹 영화 '롤러코스터' 홍보에 나섰다.

예상 관객수가 얼마 정도 되느냐는 질문에 정경호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하며 "100만 관객 돌파시 개량한복을 입고 신발 안 신은 채 '홍시'에 출연하겠다. 또 머리는 한 쪽으로 빗고 오겠다"는 독특한 공약을 내걸었다.

이후 홍진경은 전화연결이 된 하정우에게 정경호의 공약을 함께할 의향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하정우는 "100만 관객에 개량한복은 아쉽다. 300만 관객이 넘으면 들러리를 서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정경호는 "300만 넘으면 상의 탈의를 해 상반신 노출을 하고, 500만이 넘으면 하의 탈의를 하겠다"라고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하정우가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고 정경호의 군 제대 후 스크린 복귀작 '롤러코스터'는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정경호는 이 영화에서 욕쟁이 한류스타 마준규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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