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500살 된 거북이가 발견돼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18일 중국 신원망 등 현지 언론은 "허난성 핑딩단시의 농민이 대형 거북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거북이는 몸길이가 45cm에 달하며 무게는 6kg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거북이가 실제로 500살일 경우 17세기 중국 명나라와 청나라 교체기에 태어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발견된 '500살 거북이'는 주로 아메리카대륙 남동부에 서식하는 악어거북 종으로 중국에는 서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500살 거북이'가 애완용 악어 거북으로 미국에서 중국으로 건너온 뒤 버려졌거나 바다를 헤엄쳐 허난성까지 도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500살 거북이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500살 거북이 발견이라니, 정말 신기해", "거북이가 오래 사는 건 알았지만 500살 거북이 발견될 줄이야", "500살 거북이 발견, 정말 500살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