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용산구 '용산파크타워' 매매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매매가격·전세가격 상승폭과 하락폭(가격기준)이 큰 아파트단지를 조사한 결과 용산동5가 용산파크타워(공급면적 200.67㎡) 매매가격이 16일 기준 17억원으로 연초 대비 5억5천만원이나 떨어졌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공급면적 263.91㎡)는 연초 28억7천500만원에서 최근 24억원으로 매매가격이 4억7천500만원 내렸다.
서초구 방배동 신동아(200.04㎡) 매매가격은 12억1천500만원으로 연초보다 4억3천500만원 떨어졌고 강남구 도곡 타워팰리스1차(224.79㎡) 매매가격은 24억5천만원에서 21억원으로 하락했다.
반면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112.39㎡) 매매가격이 연초 9억원에서 현재 10억8천500만원으로 가장 큰 폭인 1억8천500만원이나 뛰었다.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138.84㎡) 매매가격도 올해 1억7천500만원 올라 현재 20억원을 넘어섰다.
한편 올해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반포퍼스티지(238.2㎡)로 올들어 1억6천만원이 올라 현재 16억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수원시 이의동 광교래미안(A9)(128.61㎡) 전세가격은 연초 2억500만원에서 9개월 만에 3억3천500만원으로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