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지성과 이보영의 반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오전 한 패션잡지는 스페인에서 촬영한 이보영 지성 커플의 웨딩화보 일부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는 지성, 이보영 커플의 커플링이 유독 눈에 띄여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보영과 지성이 착용하고 있는 커플링은 까르띠에의 유명한 '러브 링'이다. 화보에서 보이는 이보영의 팔찌 또한 까르띠에의 커플팔찌.
이 반지는 골드 스크류 드라이버를 이용해 열고 잠을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1969년 처음 출시된 러브 팔찌의 인기를 힘입어 만들어진 반지다. 배우자의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이 반지는 약 40여 년 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 반지는 2002년 축구선수 안정환의 골 세리머니 링, 백지영,정석원 커플링으로도 한 차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한편,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인연을 맺었고, 2007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7년 동안의 교제 끝에 오는 27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