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사도가 드로아에서 열정적으로 사역하였습니다. 일주일 정도 머물던 바울 사도가 떠나기 전날 밤 늦게까지 말씀을 강론하였습니다.
최대한 말씀을 많이 가르치고 싶은 바울 사도의 열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듣는 사람들 중에 유두고라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졸다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확인해 보니 그 청년은 죽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이 소동할 때 바울 사도는 그 청년을 안고 살렸습니다. 죽은 청년의 생명이 돌아온 것입니다.
그 청년은 졸지 말아야 할 시간에 졸다가 죽었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영적으로 잠자는 것은 죽은 것과 같습니다. 제자들도 기도해야 할 시간에 졸며 자다가 시험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영적 패배의 늪에 빠진 것입니다. 말씀을 들어야 할 시간에 잠을 자는 것은 영적으로 죽는 길입니다. 졸고 자면 영적으로 추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능력있는 삶을 살았던 바울 사도는 그렇게 추락해 죽은 청년을 살렸습니다. 내가 살아 있어야 누군가를 살릴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졸며 자는 것은 나의 영적 상태가 병들었다는 증거입니다. 잠에서 깨야 합니다.
※ 참조 = 산정현교회 '매일말씀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