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한달도 안됐는데…박근영 심판 또 '오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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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근영 심판 오심에 야구팬들이 또 한번 고개를 저었다. 박근영 심판은 지난 6월에도 오심으로 논란이 일자 2군으로 내려갔다가 7월 16일 다시 복귀했다.

1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두산전 2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산의 공격. 타석에 들어선 손시헌은 왼쪽으로 날아가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3루쪽으로 날아간 공은 SK 3루수 최정의 호수비에 막혔고, 최정은 곧바로 1루로 공을 뿌렸다. 하지만 다소 부정확한 송구에 1루수 최정의 다리를 베이스를 많이 벗어난 채 공을 잡았다.

누가봐도 세이프인 상황이지만 박근영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다.

이에 두산 김민재 코치와 주자 손시헌이 강하게 항의했고, 뒤이어 김진욱 감독 등 코칭스태프까지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왔다.

비디오 판독 결과 박정권의 발이 1루 베이스에서 확연하게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확인됐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박근영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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