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사진)이 미국 남성지 'COMPLEX(콤플렉스)'서 대서특필됐다.
콤플렉스는 11일 지드래곤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시아 팝스타"라고 소개하며 그의 음악과 패션 등을 집중조명했다.
특히 지드래곤의 2집 '쿠데타' 작업에 참여한 해외 아티스트들의 평가를 인용하며 극찬했다. '콤플렉스'에서 타이틀곡 '쿠데타'에 참여한 디플로(Diplo)는 "GD는 K팝 자체보다 더 큰 현상이다"라고 언급했고, 스크릴렉스(Skrillex)는 "GD는 그만의 음악을 고집하면서 음악계의 틈새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벤 볼러(Ben Baller)는 "미국 땅에서 아시아 가수가 성공할 수 있다면 GD가 가장 가능성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미국 음악 전문 채널 퓨즈 TV(FUSE TV)의 '베스트 뉴아티스트' 온라인 투표에서 '인터내셔널 팝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가을 음악 미리보기: 퓨즈 선정 기대되는 앨범 30'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드래곤의 '쿠데타'를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