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청년실업률(15~29세)은 7.6%로 전년동월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과 같이 계절조정 요인이 발생한 7월 실업률 증가율 8.3%에 비해선 못 미치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
전체 실업률은 3.0%로 전년 같은 기간과 같았다. 실업자는 78만3000명으로 2.5% 증가한 1만9000명이 늘었다.
고용률은 60.0%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2529만1000명으로 전년같은 기간보다 43만2000명 늘었다. 상용직을 중심으로 임금근로자의 증가세는 지속됐고 자영업자의 감소세도 크게 둔화됐다.
40만명대 취업자수를 기록한 것은 11개월만이다.
하지만 청년층 고용률은 전년동월비 39.9%로 전월 40.8%에 비해 0.9% 포인트가 더 떨어졌다. 25~29세 고용률도 69.4%에서 68.9%로 -0.5%포인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