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일반인과 시비가 붙었던 배우 정운택이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과했다.

정운택은 '무면허운전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머리 숙여 미안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정운택은 인터뷰에서 지인과 함께 바람을 쐬러 포천 백운계곡에 놀러갔다가 운전을 하던 지인이 갑자기 몸살이 나서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자신이 운전을 하게 됐노라고 해명했다.

운전을 하고 돌아오던 중 보행 정지 신호가 들어와 있는 횡단보도에서 술에 취한 행인 2명과 지안이 시비가 붙었고, 행인이 지인에게 주스를 뿌리는 등 행동을 하자 지인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조사를 받는 도중 정운택은 자신이 무면허 운전을 했다고 자수를 했다는 것이다.

한편 정운택을 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한 의정부 경찰서는 "정운택이 무면허 운전을 자수하긴 했지만 행인과의 직접적인 시비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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