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MBC '세바퀴' 가요계 레전드 특집에 출연한 현진영은 이수만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현진영은 자신을 "SM 엔터테인먼트 출신 1호 가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진영은 "이수만이 '너 데뷔 이후로 아이돌의 시대가 올 것이다'고 말했다"며 "사실 팬티라인이 보이는 바지를 입어 방송 정지를 당했던 일은 이수만이 시킨 것"이라고 털어놨다.
현진영은 또 "1988년도 이수만을 처음에 만났다. 회사에 나 혼자 밖에 없다보니 거의 아들이었다"며 "이수만에게 잔소리를 엄청 들었다. 작은 에티켓까지 다 가르쳐주셨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현진영은 이수만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통해 "선생님 이름 석 자만 들어도 작아진다"며 "어렸을 때는 속도 많이 썩히고 가르쳐 주신 만큼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이제는 모범적으로 살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