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능통한 아볼로라는 사람이 에베소에 등장합니다.
그는 언변도 좋은데다 성경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말씀을 열심히 배워 예수님을 잘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가 에베소의 회당에서 담대하게 말씀을 전했고 아가야 지방으로 건너가서는 말씀을 통해 많은 믿는 자들에게 유익을 주었습니다.
그는 예수가 구약 성경에 예언된 그리스도라는 것을 매우 힘 있게 가르쳐서 유대인들을 말씀으로 굴복시켰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성경에 능통했기 때문에 유대인들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당시 성경이란 구약을 의미했는데 유대인들을 이기려면 바로 이 구약성경을 잘 알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잘 알면 우리의 인생도 이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인생의 모든 지혜로운 길이 바로 이 성경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아볼로에게 에베소에서 도움을 준 사람들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였습니다. 아볼로는 이들의 가르침을 잘 받아들였습니다. 아무리 많이 아는 사람도 누군가에게 계속 배워야 합니다.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이 큰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열심히 배워 말씀에 능통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