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리아 공격에 대한 의문 증폭...

미주·중남미
편집부 기자

미국 정부가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준비하자 그 효율성에 대한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다.

안보 전문가들과 일부 미국 관리들은 시리아에 대한 제한적 공격이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부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아니면 오히려 아사드의 결의를 강화시킬까 의문을 갖고 있다.

이들은 또한 그런 공격이 오늘날 수세에 몰려 있는 데다 단합도 돼 있지 않은 시리아 반군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지도 의문스럽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은 반군들 가운데 강경노선을 걷는 일부 분파들의 반미적 감정이 완화돼 반군이 승리할 경우 시리아 문제에 안도할 수 있을 것인지도 의문스러워 하고 있다.

그럼에도 제한된 단기 공격은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기를 두려워하는 군부 지도자들과 화학무기라는 '적선'을 넘으면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선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사이의 타협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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