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자살예방·생명사랑 '밤길걷기' 참여

한국교회연합 박위근(뒷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대표회장을 비롯한 한교연 임원과 안산구로문교회 중고등부 학생이 '해질녘서 동틀 때까지 생명사랑밤길걷기' 대회를 참여했다.   ©한국교회연합 제공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질녘서 동틀 때까지 생명사랑밤길걷기' 대회에 참가해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한교연은 23일 오후 6시30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와 사무총장 김춘규 장로, 임직원을 비롯, 한교연 회원교단 예장 통합 안산구로문교회 중고등부 학생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7시30분 서울시청을 출발해 남산순환도로와 국립극장, 장충공원을 거쳐 서울시청으로 돌아오는 10km를 시민들과 함께 걸었다.

한교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자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전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한교연이 참가했다"고 취재를 밝혔다. 이들은 특히 '천하보다 귀한 생명', '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단다', '소중한 생명 아끼고 사랑하자'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지나가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계도하는 기회로 삼았다.

이날 행사는 오는 9월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 전병금 목사)가 주최로 8년 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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