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사도 일행이 데살로니가로 들어갔습니다. 그 곳에 있는 회당에서 세 번의 안식일에 성경을 강론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전했습니다.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뿐 아니라 적지 않은 귀부인들이 말씀을 받고 바울 사도를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방해는 계속되었습니다. 여기서도 방해꾼들은 바로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시기심이 가득한 그들은 성을 소동하게 하고 바울 사도 일행을 잡기 위해 야손이라는 사람의 집을 뒤졌습니다. 찾지 못하자 야손이 바울 사도 일행을 영접했다는 이유로 붙잡아 읍장들에게 끌고 갔습니다.
유대인들이 바울에게 씌운 죄는 로마 황제 가이사를 거역했다는 것입니다. 즉 황제가 아닌 다른 임금을 내세웠다는 것입니다. 다른 임금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과 다른 왕이십니다.
인생의 진정한 주인이시며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하실 진정한 왕입니다. 이 왕은 땅의 왕과는 전혀 다른 왕입니다. 이 왕을 전파하는 것이 전도이며 그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세상과 다른 왕을 우리는 따를 뿐 아니라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