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지난 19일부터 독도 주변해역 쓰레기 수거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독도주변 수심 30m 이내 해역 100㏊를 대상으로 한다. 총 2억원을 투입해 45일 간 진행된다.
해수부는 현재 독도 주변 해역에 어업활동 중 발생한 폐그물 및 폐로프, 공사 후 버려진 폐기자재 등 약 30t의 쓰레기가 수중에 침적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07년부터 4년 간 총 19억원을 투입해 26t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향후 해수부는 경상북도와 협조해 어업인 대상 쓰레기 해양투기 방지 교육을 강화하고 폐어구 투기 근절방안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