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당국, JP모건체이스의 중국 고위층 자녀 채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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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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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 미국 당국자들은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중국에서 사업상 중국 고위층 자녀들을 채용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사법 당국이 이 문제에 관해 작성한 문서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JP모건은 전 중국은행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이자 현재 국영 종합금융회사인 광다그룹 회장인 탕솽닝의 아들 탕샤오닝을 채용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NYT는 그를 채용한 후 JP모건이 광다그룹과 몇 건의 사업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JP모건의 홍콩지사는 또한 2007년 한 중국철도부 운수국장의 딸도 고용했다. 이 관리는 그 뒤 정부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중국철도그룹이 민영화 과정에서 JP모건을 자문사로 선정한 시점에 채용됐다.

이에 대해 JP모건은 18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 문제를 두고 당국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다"고 발표했으나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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