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사도가 더베와 루스드라 지역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 곳은 바울 사도가 1차 전도여행에서 죽음의 위협을 당했던 매우 큰 고난을 당한 지역입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디모데라는 중요한 제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헬라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인데 주변의 많은 형제들에게 칭찬을 받는 자였습니다. 이 디모데가 헌신을 하므로 바울 사도의 전도팀에 합류하게 되었고 이렇게 함께 사역을 하게 된 디모데는 후에 바울 사도에게 아들과 같이 사랑을 받는 훌륭한 일군이 됩니다.
바나바와 결별하여 서운하고 허전한 바울 사도에게 실라 외에도 든든한 또 한 사람의 일군을 합류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역에 필요한 사람들을 곳곳에 준비시켜 주셨던 것입니다. 특히 바울 사도가 가장 고난을 많이 겪은 지역에 이렇게 귀한 열매가 맺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피땀 흘려 씨를 뿌리면 반드시 좋은 열매가 있기 마련입니다. 의를 위한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는 법입니다. 반드시 열매가 있습니다. 그 열매가 우리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