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가 2025학년도 1학기부터 나노반도체공학과 일반대학원을 신설해 반도체 소재 전문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한다고 최근 밝혔다.
나노반도체공학과는 한남대 화학과, 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가 협동과정으로 운영하며, 차세대반도체 소재부품장비후공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인하대와 국립금오공대와 함께 진행된다. 매년 20명 이상의 반도체 소재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한남대는 반도체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학 프로젝트와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대덕연구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대전시가 반도체 분야를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어 높은 인력 수요가 예상된다.
한남대 차세대반도체인력양성사업단 김운중 단장은 “한남대 화학과, 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와 공동으로 반도체 지산학연 교류를 활성화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 소재 분야의 혁신 인재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