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SDG연구소와 협력해 ESG 기반 사회공헌 역량과 후원기업의 ESG 경영 지원 프로그램 강화에 나선다고 23일(월)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과 SDG연구소는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맺고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 ESG 공시 지원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초록우산은 SDG연구소와 협력해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 실행하면서 후원기업의 ESG 경영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후원기업의 강화된 사회적 책임 활동 성과를 ESG 공시 기준에 맞춰 정량적, 정성적 성과 지표를 통해 평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행하면서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 모델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SDG연구소는 지속가능경영 및 ESG 교육·컨설팅에 관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초록우산 후원기업의 사회공헌 성과 극대화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초록우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기반 사회공헌 전문성을 높이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후원기업과의 사회공헌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DG연구소 최용근 대표는 "이번 협약이 ESG와 지속가능경영를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들이 ESG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가치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협약을 통해 기업의 ESG 경영 실천에 실질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