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2024년 12월 한 해 동안의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자와 협력 기관, 지역 대학 간의 교류를 위한 ‘2024년 한남 창업인의 밤’ 행사를 대전에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시, 대덕구청,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다양한 창업 관련 기관과 창업중심대학 선정 기업 및 졸업 기업, 지역 학생 창업자, 창업 동아리 등 약 2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대전·세종 지역의 우수 창업자로 주피터랩스(주) 안강휘 대표, 밀팡(주) 나득균 대표, 빅토리지(주) 이태승 대표가 선정됐다. 또한, 사업 분야별 우수 창업자도 시상됐다. [예비 창업자]로는 씨투엘인터내셔널(주) 최유리 대표, [초기 창업자]로는 위븐(주) 김정환 대표, [도약기 창업자]로는 아이피트(주) 박덕근 대표, [레전드50+]로는 이엠시티(주) 이봉호 대표가 각각 우수 창업자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학생 창업기업으로는 042‘A팀 이서빈 대표, 교원 창업자로는 소프트버스(주) 이만희 대표가 우수 창업자로 뽑혔다. 김창범 KCB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는 우수 창업 멘토로, 고주영 창업지원단 주임연구원은 우수 직원으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남대는 이날 행사에서 창업중심대학 선정 기업에 대한 투자계약 체결식도 진행했다. 한남대 기술지주(주)(대표 지양훈)는 선정 기업인 ㈜비엑스랩과 ㈜씨투엘인터내셔널에 총 2억 원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메타뱅크 대표와 박성옥 디자인세연 대표는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각각 200만 원과 500만 원씩 한남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창업자 시상 외에도 내년도 창업 트렌드 강연, 창업기업 간 시제품 공유, 사업 연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승철 총장은 “한남대는 지역의 창업 명문 대학으로서 창업기업과 창업기관 간의 교류를 이어온 ‘한남 창업인의 밤’ 행사가 어느덧 9년째를 맞이했다”며 “이제 새로운 10년을 향해 창업중심대학과 캠퍼스혁신파크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내 창업문화를 확산시키고,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하며 한 단계 도약할 시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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