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박물관, 2024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활용 사업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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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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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수상한 대학원생과 함께 두 가지 성과 거두며 지역 문화유산 관리 및 연구 지속 추진
한신대학교 박물관 2024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우수기관 선정됐다(왼쪽부터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장 권오영, 한신대 박중국 학예연구사)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 박물관(관장 정해득)은 18일 서울대학교 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 주최,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의 ‘2024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0년대 이전에 대학박물관에서 발굴된 유물 중 수장고에 보관되어 공개되지 않은 유물들을 대상으로, 유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물의 국가귀속 대상 등록, 학술연구 자료 확보, 발굴조사 보고서 발간 등을 포함하며, 고용노동부의 '일모아 일자리사업' 시스템을 활용해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신규 연구자를 양성하는 등 종합적인 유물 관리와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한신대학교 박물관은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체험수기공모전에서 대학원생 허소은(고고학 전공)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두 가지 성과를 거두었다.

체험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왼쪽부터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장 권오영, 한신대 허소은 대학원생(고고학)) ©한신대 제공

정해득 박물관장은 “2020년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주민과 관련 전공자 등을 선발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금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그동안 한신대 박물관에서 조사한 미공개·미정리 유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추후 국가에 귀속될수 있도록 체계적인 유물 관리와 이를 활용한 전시 및 교육 등의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신대 박물관은 앞으로도 경기 남부 지역의 문화유산 프로그램과 전시, 발굴 등을 통해 지역과 연대하며 협력하는 중심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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