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세차례의 도전 끝에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점을 염두한 듯 '한국의 올림픽 집념이 성공했다'는 제목으로 가로 5단에 걸치는 거의 통단 사진으로 전했다.
사진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조양호 평창유치위원장,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피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선수, 한국계 미국 올림픽 스키대표선수 토니 도슨 등을 소개하는 설명을 붙였다.
워싱턴포스트는 1면 사진에 이어 스포츠면에 관련 기사를 통해 한반도와 평창의 위치를 그래픽으로 나타내며 상세히 보도했다.
하지만 이 신문은 평창이 한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라고 잘못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7일자 워싱턴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