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경북 K-U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아그룹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한동대는 지난 4일 대아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울릉군 지역인재 육성 및 변환경제 프로젝트 융합을 통한 지역 발전 가속화다. 이는 한동대가 추진 중인 울릉군 인재 육성 사업과 대아그룹 산하 주식회사 울릉심층수의 변환경제 프로젝트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동대 최도성 총장, 이혜규 국제처장, 원동수 사무처장, 도형기 명예교수와 대아그룹 황인찬 회장, 김정원 부사장, 구본호 이사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아그룹은 1983년 창립된 포항 소재 향토기업으로, 울릉군-울진군 후포항을 연결하는 크루즈선을 운영 중이다. 또한 과거 부산-일본 대마도-후쿠오카를 잇는 국제 항로 운영 경험을 보유한 해운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도성 총장은 “이번 협력은 K-U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의 모범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인찬 대아그룹 회장도 “울릉군의 미래 인재 양성과 변환경제 프로젝트의 융합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측은 협약을 통해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글로벌 경제 전환에 기여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