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달 26일 한국수출입은행 국제탄소감축팀, 유엔아카데미 임팩트 대학생 한국지부(UNAI Aspire)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국제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월드뱅크, 더브릿지, 월드비전 등 국내외 기관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했으며, 케냐, 에티오피아, 르완다 협력대학의 교수진과 연구진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국제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한동대 학부생들과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코이카 석사 연수생들이 적극 참여하며 기후변화 분야 진로에 대한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UNAI 이하민 사무국장은 국제 탄소감축 프로젝트와 기후기술의 분야별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제안했다. 이어 한동국제개발협력원장 안진원 교수는 “그동안 유니트윈이 수행한 기후변화와 환경개선 프로젝트들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고등교육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가 미래 학업과 직업 선택의 핵심 영역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2007년 한국 최초로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대학 간 네트워크를 통해 지식 격차 해소와 개도국 자립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