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초즌’ 배우 조너선 루미, ‘기도는 영적 삶의 기초’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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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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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너선 루미. ©Christian Pos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드라마 ‘더 초즌’(The Chosen)의 배우 조너선 루미가 기도가 그의 영적 삶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그의 하루는 기도로 시작되고 기도로 마친다고 설명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미는 “제 하루 대부분은 하나님과의 대화이다”라고 크리스천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저는 제 도전들을 하나님께 가져가며 그분의 인도를 듣고, 성령께서 저를 어디로 이끄시는지 느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CP는 루미가 기도에 대한 접근 방식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했으며, 특히 그의 삶에 ‘더 초즌’에 출연하게 된 이후로 빈도, 강도, 그리고 의도가 깊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구하면, 그분은 우리의 자리로 오신다”라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CP는 루미가 올해 대림절 기간 Hallow 앱에서 진행되는 Pray25 챌린지에 참여하며 다른 신자들에게도 더 깊은 묵상과 기도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의 주제는 요한복음 3장 16절을 탐구하며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는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본질을 되새기고자 한다.

루미는 “우리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이 대림절이야말로 크리스마스의 영적 깊이와 중대성을 준비하는 신성한 시간”이라며 소비주의가 종교적 의미를 압도한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예수님은 작고 초라한 마구간에서 유대인 빈민 가정으로 태어나셨다. 이는 우리에게 깊은 의미를 전달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로 연합하는 교회”를 꿈꾸며

CP는 Pray25 챌린지가 프랜시스 챈, 로렌 데이글, 그리고 그웬 스테파니와 같은 다양한 아티스트와 지도자들이 참여해 묵상과 음악으로 기도의 경험을 풍성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루미는 이 챌린지를 “지상 교회의 모습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며, 다양한 차이를 뛰어넘어 하나님을 향한 공통된 믿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2,000년 동안 수많은 교파가 생겨났다. 이제는 이 조각들을 다시 모으고, 예수님께 초점을 맞출 기회다”라고 말했다.

루미는 C.S. 루이스의 멘토링을 다룬 ‘A Severe Mercy’에 대한 묵상을 녹음하며 눈물을 여러 차례 흘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주 아름다운 이야기다. 사람들이 이것을 경험하게 될 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기도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조언

기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루미는 간단한 대화를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요?’라고 물어보시길 바란다. 진심으로 기도 생활을 깊이 하고자 한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우 덴젤 워싱턴의 이야기를 인용하며, 워싱턴이 기도 중에 “하나님, 당신의 얼굴을 보게 해주세요”라고 간구했을 때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한 일화를 소개했다.

루미는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께 다가가는 방법을 숨기지 않으신다”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과 연결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음악이 기도와 영적 삶으로 들어가는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미는 오는 2025년 3월에 공개될 예정인 더 초즌 시즌 5 “최후의 만찬”의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의 시즌 중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시즌에서는 예수님의 감정과 행동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줄 것이다. 많은 분들이 깊은 감동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질문하는 것으로 기도를 시작하길 바란다. 하나님은 당신이 기도하며 그분과 연결되기를 바라신다. 그분을 찾으시길 바란다. 그리고 그분은 언제나 당신을 만나러 오실 것이다”라며 마지막으로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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