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선교학 교수 라운드 테이블 모임 개최

11월 28~29일 진행, 최신 선교 이슈 및 흐름 공유하고 협력 논의
모임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WMA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호텔 회의실에서 한국선교의 건강한 방향성을 만들어가기 위한 세 번째 ‘2024년 선교학 교수 라운드 테이블 모임’을 진행했다.

이 모임에서 KWMA는 지난 1년간 진행된 사역을 선교학 교수들과 공유하고, 선교학 교수들은 선교 현장과 한국선교의 주요 선교 이슈 및 세계 선교 흐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만남을 통해 한국교회가 건강한 선교로 나아가는 중요한 모멘텀이 되기 위한 비전을 나누었다.

강대흥 KWMA 사무총장이 발표하고 있다. ©KWMA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첫째 날, 선교 현장 사역과 세계선교의 흐름과 함께 뉴 타깃(New Target) 2030의 4가지 주제인 △비서구 중심의 선교(Global South, 글로벌 사우스) △이주민 선교(Mission-minded Christian) △다음세대 선교(Future Generation) △디지털 선교(A.I/Digital)를 공유했다.

이어 주안대학원대학교 유근재 총장의 진행으로 참여한 선교학 교수들을 소개하고 KWMA에 기대하는 바를 서로 나눈 후, 첫 번째 시간에 지난 11월 중순 해운대 포럼에서 선포된 ‘New Target 2030’의 4가지 주제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이에 대한 라운드 테이블 토의를 했다.

신평식 한교총 사무총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KWMA

두 번째 시간에는 ‘2024년 KWMA 주요 활동 소개 및 공유’(부제 ‘제8차 NCOWE 이후,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주제로 발표된 내용들에 대한 라운드 테이블 모임을 이어 나갔다. 첫째 날 일정 중에는 한국교회총연합 신평식 사무총장이 격려사를 전했고, 바이블 백신센터 소장 양형주 목사가 ‘선교지의 이단 실태’에 대해 발제하기도 했다.

둘째 날 진행된 세 번째 시간에는 선교학 교수들의 최근 소식 및 연구하는 이슈, 선교관련 정보들을 공유했다. 특별히 참여한 교수들은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New Target 2030’의 4가지 주제에 대한 논문을 공모하자는 제안을 하여, 이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준비위원은 김한성 교수(아신대학교), 유해석 교수(총신대학교), 김칠성 교수(목원대학교), 조해룡 교수(주안대학원대학교), 이선이 교수(호남신학대학교)가 선정됐다.

한편, KWMA는 선교학 교수들의 연구를 돕기 위해 올해 KWMA 주요 행사에 대한 발제 및 자료집들을 전달했다. 선교학 교수들은 “선교 현장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소개해 주면서 함께 주요 선교 이슈를 고민하는 이러한 모임이 매우 중요하다”며 “함께 모인 선교학 교수들 간에도 서로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여 매우 유익했고, 이러한 모임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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