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2024 월드비전 자립준비청년 대상 인턴십 프로젝트 ‘모퉁이 컴퍼니’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수) 밝혔다.
월드비전은 서류전형을 통해 2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모집하고 이후 워크샵 및 커뮤니티 활동이 포함된 면접을 통해 최종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10명은 자기 주도적 성장 경험, 기업문화 프로젝트 실행 경험, 협력적 프로젝트 통한 과정중심 인턴십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진로설계 및 실제적인 성장 경험을 통한 진로에 대한 자신감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데 의미를 더한다. 아울러 만 18세 이후 보호종료아동 및 청소년시설 등을 떠나 독립적인 생활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준비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지체계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월드비전 ‘모퉁이 컴퍼니’ 인턴십 참여를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오는 20일까지 월드비전 홈페이지 및 ‘자립정보ON’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기존 인턴십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문턱이 높아 참여가 어렵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는 힘든 구조였다”며 “월드비전 ‘모퉁이 컴퍼니’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유능감과 효능감을 높이고 자립을 향한 건강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