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 맞아 제2회 아이리더 클래식 음악회 개최

초록우산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초록우산 아이리더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다. ©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지난 2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초록우산 아이리더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6일(화) 밝혔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재능을 가진 아동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키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양성사업이다.

‘초록우산 아이리더 클래식 음악회’에는 국내외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재능을 키우고 있는 초록우산 아이리더 총 7명이 연주자로 나섰고,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플룻 등의 클래식 분야와 판소리, 가야금, 대금의 국악분야 연주자들이 함께 하모니를 이루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2023년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음악회는 아동 행복과 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빈백을 설치하고, 음악 해설가와 함께 클래식 음악을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음악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일반 시민 및 아동 가족을 포함한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을 데리고 음악회에 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서울시와 초록우산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해주어 감사하다”, “연주하는 아이들의 자신감 있고 멋진 연주 실력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초록우산에서 꿈이 있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아이리더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황영기 회장은 "초록우산은 아동이 마음껏 꿈꾸고 그 꿈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09년부터 아이리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동들이 꿈과 행복을 이루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은 2023년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가 중심이 되고 어린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표 민간 아동복지기관으로 참여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세계아동의 날(11월 20일)을 포함하는 11월 19일(화)~25일(월) 일주일을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지정하여 다양한 행사와 축제, 캠페인을 펼치며 서울 어린이 꿈 축제, 어린이 음악회,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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